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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 신임 소장에 미사오 사사키 전 도쿄대 부소장

강민구 기자I 2025.04.01 06:00:00

도쿄대 카블리 우주 물리 수학 연구소 부소장 지내
우주론·중력 이론 분야 석학···다음달 1일부터 3년 임기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신임 소장으로 미사오 사사키 전 일본 도쿄대 카블리 우주 물리 수학 연구소 부소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이다.

미사오 사사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신임 소장.(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APCTP는 지난 199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회의를 계기로 설립돼 한국이 유치한 국제이론물리센터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19개 회원국, 35개 협정기관과 협력하며 설립 후 지금까지 300여명의 우수한 신진연구자를 유치·양성해 왔다.

미사오 사사키 신임 소장은 우주론과 중력 이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우주의 구조 형성을 설명하는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시한 ‘사사키-무카한 변수’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개념은 현대 우주론 연구의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8년 훔볼트 연구상, 2010년 다이와 아드리안 상을 비롯해 작년에는 이론물리학 분야에서 노벨상급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자에게 APCTP가 수여하는 이휘소상을 받았다.

소장후보선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국양 삼성미래기술재단 이사장은 “신임 소장은 APCTP의 리더십 강화를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며 “국제 공동연구와 학제 간 융합연구 경험이 풍부한 사사키 교수의 선임을 계기로 APCTP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차세대 연구 인력 육성과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사오 사사키 신임 소장은 “이론물리는 다른 학문과 연결돼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학문”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첨단 연구에서 이론물리와 융합이 더 중요해지는 만큼 APCTP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자들의 협력과 다양한 학문 분야 융합의 모범적인 플랫폼이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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