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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명의 도민참여단은 경기국제공항 건설방향으로 △글로벌 경제 공항(경제 성장, 국가경쟁력, 물류거점공항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 공항(스마트공항, 편리성·편의성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거점 공항(교통망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 △환경친화 탄소중립 공항(친환경 공항 등)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제시했다.
경기도는 이번 숙의공론조사에서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으로 제시된 다양한 도민 의견을 8월 중으로 백서 형태로 발간할 예정이며, 현재 추진 중인 ‘경기국제공항 건설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에도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선우 도민숙의위원장은 “이번 숙의공론조사는 국제공항을 도민과 함께 만들겠다는 경기도의 의지”라면서 “도민참여단이 전문가들의 발표를 집중해서 듣고 질의하며, 나와 생각이 다른 분들과 성숙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현수 경기도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이번 공론조사를 통해 제안된 도민참여단 여러분의 의견은 향후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 계획 연구에 중요하게 반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뜻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