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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는 11명 중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2명이 중상을 입거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말았다.
또한 2명이 크게 다쳤으며, 26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버스에선 운전자 A씨와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들은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모처럼 함께 단풍 놀이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터널 안에서 서행 중인 차량 행렬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