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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찾는 도시민들 일손 부족한 농촌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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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20.05.24 11:00:50

농식품부, 온라인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 운영
구직자 교통·숙박·보험, 농가 교육비 지원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로 단기 일자리를 찾고 있는 도시 구직자들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취업과 인력 수급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5일부터 도시 구직자들을 위한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원 춘천시 동내면의 한 논에서 농민들이 모심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늘어나고 있는 도시의 구직자와 농업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를 온라인으로 중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농촌 인력 수급은 그동안 전국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지역내 홍보 등을 통해 인근 지역 구직자를 모집해 희망농가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최근 농촌의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농업 일자리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식품부는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을 구축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농업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에서는 농업 단기일자리에 참여하는 근로자에게 농가가 지급하는 임금과 별도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거주지에서 인력중개센터간 교통비(실비)와 인력중개센터에서 농가까지 교통비(최대 7000원), 숙박비, 상해보험 가입(전액) 등이다. 5월부터 도시 근로자를 위해 교통비와 숙박비 지원을 확대했다.

농작업 경험이 부족한 근로자는 숙련자와 영농작업반을 편성해 농가에 배정하고 일자리 제공 농가에게 현장 실습 교육비를 1일당 2만원씩 최대 3일간 별도 지원한다.

농업 근로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해당 농촌인력중개센터 담당자와 구직자간 유선 상담을 통해 근로조건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근로 참여 여부를 확정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참여 근로자 발열체크와 마스크 제공, 작업자간 거리두기, 손 소독제 비치 등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토록 하고 관할 보건소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경영인력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직·휴직 근로자가 늘어나는 반면 농업분야는 외국인근로자 수급 어려움 등으로 인력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을 통해 도시 구직자에게 농업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분야의 인력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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