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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 정보 확대와 국민 여행 편의 개선을 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1997년도에 인터넷 공간에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최초의 서비스로 도입되어 연간 3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여행정보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또한, 4만 건의 관광정보 및 45만 건의 사진자료 등의 대외 개방(TourAPI)을 통해 다양한 국내여행 온라인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도 맡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데스크톱(PC)·스마트 폰·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화면에 대응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해, 모바일을 우선 사용하는 소비자 환경(모바일 First)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또한, 사용자가 여행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메뉴를 기존 30여 개에서 4개로 통·폐합했다. 또 국내여행정보(4만 건)와 사진(45만 건)을 원스톱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해시태그()와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지역여행 쇼케이스’도 새롭게 신설했다. 전국 244개 지자체의 웹사이트와 SNS에서 제공되고 있는 정보 중, 최신 트렌드와 시의성을 반영한 생생한 여행 정보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사회적관계망서비스(이하 SNS) 채널과 민간의 서비스를 연계, 국내여행 편의 기능을 확대 제공한다. SNS 계정만으로도 회원 로그인이 가능토록 했고, 여행지 정보를 저장하거나 나만의 여행코스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민간의 내비게이션과 지도를 연동시켜 여행목적지까지 ‘차량 길 안내’, 여행지에서 주변관광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내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를 확대했다.
김양길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홍보팀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대외 채널과 함께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여행 정보를 확대하고, 공공 서비스로서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