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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카는 이처럼 짧은 시간에 내차팔기가 가능한 이유로 리본카 내차팔기가 완벽한 비대면 서비스에 기인한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사진만으로 최초 견적을 받고, 별도로 차량 평가사나 딜러 방문 등 일체의 대면 행위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빠른 처분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판매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탁송 전문 기사가 방문 수거하기 때문에 단 하루 만에 편하고 빠르게 타던 차의 처분이 가능하다..
리본카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간단한 차량 정보와 함께 차량 외부, 계기판 등 사진만 업로드하면 6시간 이내에 최고가 견적을 받을 수 있다”며 “대면 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얼굴 붉히는 현장 감가나 흥정 또한 없어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대면 직영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가 직영 컨디셔닝 센터 ‘ATC(AUTOPLUS Trust Center)’와 B2B 경매 플랫폼 ‘차옥션’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빠른 견적이 가능한 요인 중 하나다. 자체적인 상품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견적이 가능하며 경매 등 중고차 판매 경로가 다양한 점도 고객에게 고가의 견적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8개 직영 지점 및 전국 탁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은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빠르게 차를 처분할 수 있다.
리본카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내차팔기 서비스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98%의 고객이 내차 처분 과정에 대해 ‘만족’했다고 답했다. 만족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답변이 나온 가운데 ‘현장 감가가 없다’가 1순위로 꼽혔다. 또한 96%의 고객이 내차팔기 서비스를 재이용하겠다 답했으며, 97%의 고객은 내차팔기 서비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서비스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중고차 매매단지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 중인 고객이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인기였다.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아도 하루 만에 처분이 가능하고, 기본 정보 및 사진을 통한 접수 등 간편한 절차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현했다.
리본카 내차팔기를 이용한 한 고객은 “도심에서 먼 곳에 거주해 차를 처분하러 가기 번거로웠는데, 사진 몇 장만 올리면 높은 가격에 내 차를 판매할 수 있어 굉장히 만족했다”며 “불편한 현장 감가가 없어서 그야말로 ‘쿨거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