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이듬해에도 역시 32개 기업 지원에 나서 약 24억 4천만 원, 2022년에는 36개 기업에 약 30억 8000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렇게 중소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에서 경기도주식회사가 수십억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히트상품만 26개를 발굴한 것은 중소기업들의 물품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뛰어난 물품을 찾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초 경기도주식회사는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1차 서류 심사와 2차 상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지원 기업을 추려낸다.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물품 하나하나를 늘어놓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올해도 경기도주식회사는 역시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미 3월 공고를 통해 업체를 모집해 지난달 17일 첫 방송이 진행됐다. 올해는 총 32개 업체 지원을 통해 32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정조준했다. 이번에 첫 지원을 받게 된 금경문 벤데도르 대표이사는 “아무래도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자체 판로 개척도 힘들뿐더러, 홈쇼핑 진출은 더욱 어려운 일”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