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신영증권은 23일 환인제약(016580)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주성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290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9.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렉사프로(항우울제) 이탈의 영향권을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이며, 1분기 시현했던 호실적을 이어가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우리사회의 우울증 및 자살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은 10조3826억원에 달하는 등 우울증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태”라며 “정신건강에 대한 집중적인 사회역량의 투입이 필요한 시점으로 환인제약은 구조적 인식 변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상장사”라고 강조했다.
이에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