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메트로자이' 청약 2만3000여건 몰려…평균 7.14대 1

△지난 19일 경기 김포 걸포동에 문을 연 ‘한강메트로자이’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관람을 위해 줄을 늘어서 있다. [사진=GS건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GS건설이 경기 김포 걸포지구에서 공급한 ‘한강메트로자이’ 1·2단지가 평균 7.1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강메트로자이 1단지는 모두 1037가구 모집에 1만 781건의 청약이 몰려 10.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단지는 2189가구 모집에 1만 2268건의 청약이 접수돼 5.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1단지의 전용면적 59㎡형 50가구 모집에 당해 지역에서만 2649건의 청약이 접수돼 52.9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평형에는 1순위 기타지역 청약자도 2026명이 몰렸다. 전체 주택형 가운데 2단지의 전용 117㎡형은 66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기타 지역 청약자가 61명으로 2순위에 청약 기회가 넘어갔다.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모두 33개동 4229가구로 이뤄지며 이번 1차 모집에는 1·2단지 3789가구를 먼저 분양했다. 1단지는 전용 59~99㎡형 아하트 1142가구와 전용 24·49㎡형 오피스텔 200실로 구성되며 2단지는 전용 59~134㎡형 아파트 2456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는 내달 1일, 2단지 2일이며 계약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김포 걸포동 336-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1단지는 2020년 8월, 2단지는 2020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