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는 1300여 년 전 신라시대에 시작돼 고려 연등회와 조선 관등놀이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전통축제로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됐다. 지금은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점등에 이어 참석자들과 다 함께 불교 의식 중 하나인 ‘기원돌기(탑돌이)’를 하며 사회의 통합과 서울시의 발전을 기원한다.
한편 이 날 점등식은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5월3일)을 앞두고 열리는 연등회 개막 행사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각 종단 대표자와 조계사·도선사·봉은사 주지스님, 불자와 시민 등 천여 명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