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240㎐ 노트북용 OLED 양산

이다원 기자I 2022.06.07 09:03:09

MSI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에 첫 탑재
"고주사율 OLED로 ''게임 체인저'' 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15.6형 240㎐ OLED가 탑재된 엠에스아이(MSI) ‘레이더(Raider)’ 게이밍 노트북.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화면 주사율 240헤르츠(㎐)를 지원하는 노트북용 OLED를 본격적으로 양산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엠에스아이(MSI)가 최근 공개한 15.6형 게이밍 노트북 ‘레이더(Raider) GE67 HX’에 탑재됐다.

삼성 OLED는 △넓은 색 재현력 △높은 명암비 △트루 블랙 △ 낮은 블루라이트 등 뛰어난 화질 특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게이밍 노트북은 응답속도와 1초에 표현할 수 있는 화면의 횟수를 나타내는 수치인 화면 주사율 등 사양을 중시해 OLED 제품 선호도가 높다.

백지호 중소형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240㎐ OLED는 고주사율 OLED 노트북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특성이 있는 고주사율 OLED는 게이밍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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