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20m 미륵사지 탑등 광화문 밝힌다

김용운 기자I 2015.04.25 11:00:46

29일 광화문광장 미륵사지 탑등 점등식
석탄일 앞두고 시내 곳곳 연등 장식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오는 5월23일 석탄일을 봉축하기 위한 연등회를 29일 오후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미륵사지 탑등 점등식으로 진행한다.

미륵사지 탑등은 국보 제11호인 익산 미륵사지 탑을 한지를 이용해 실제 크기의 70% 규모로 형상화한 탑등이다. 좌대를 포함해 높이가 20m에 이른다.

점등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을 비롯해 각 종단의 총무원장 스님과 불교 신자 등 2000여 명의 탑돌이와 함께 열린다.

이날 광화문 점등식과 함께 서울 종로와 청계천 등 서울시 전역에 5만여 개의 가로 연등이 불을 밝혀 석탄일까지 서울의 야경을 수놓을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