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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지역자율R&D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4극3특 과학기술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중앙정부 주도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직접 필요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본사업으로 확대된다.
반도체·에너지·모빌리티 3대 분야 집중…실증·사업화 연계
호남권은 지역 산업 역량을 반영해 △반도체(AI·광반도체) △에너지(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등 3개 분야를 중점 추진 영역으로 선정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AI 반도체 고집적화에 따른 ‘첨단 패키징·열관리 기술’과 고신뢰성 AI·광·전력반도체 기술을 개발한다. 에너지 분야는 송전선로 신설 없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가상송전선로(VPL) 기술’과 나트륨이온전지 기반 ESS, 차세대 청정에너지 연구에 집중한다. 모빌리티 분야는 AI 자율제조, 전기차 배터리 진단·순환 기술, AI 기반 모빌리티 예측·대응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사업단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연구 역량과 실증 기반을 연계해 연구실 기술을 지역 산업·공공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고, 기술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지역 주도형 R&D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기홍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연구자와 기업이 지역 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 발굴하고, 연구개발부터 실증과 사업화까지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호남권이 가진 AI·반도체, 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분야의 강점을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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