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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 할인” 백화점 3사, 봄 특수에 노젓는다

한전진 기자I 2025.03.26 06:00:00

백화점 3사, 28일부터 봄 정기세일 돌입
롯데百, 패션·스포츠 등 480여 브랜드 최대 50%
신세계百, 이월 인기상품 등 행사물량 20% 늘려
현대百, 골프부터 와인까지 특별 할인 행사 진행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가 일제히 봄 정기 세일 포문을 연다. 봄을 맞아 운동과 나들이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 혜택을 집중해 소비자 지갑을 연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7층에 위치한 러닝슈즈존에서 모델이 상품을 들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 점에서 봄 정기 세일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남성·여성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아웃도어 등 총 48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먼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러닝 상품 기획전 ‘러너스 위크’와 연중 최대 규모의 ‘롯데 와인 위크’를 진행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미즈노’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스포츠와 애슬레저 상품군 구매 시 최대 15% 상당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연중 최대 규모의 와인 행사도 연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과 동탄점, 창원점 외 16개점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연중 최대 와인 행사인 ‘롯데 와인 위크’를 열고, 프리미엄부터 가성비까지 총 5천여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2025 봄 정기세일 ‘신백멤버스페스타’ 돌입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도 같은기간 ‘신백멤버스페스타’로 맞불을 놓는다. 봄 신상품인 니트, 가디건을 비롯해 지난해 이월 인기상품 등 행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렸다.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진행되며 스포츠, 남성·여성·영 패션, 아동, 생활 장르 등 약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갤럭시, 닥스신사, 쉬즈미스, 마리끌레르, 엠씨 등 국내 남성복과 여성복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아동 브랜드의 할인 혜택도 확대했다. 금강, 텐디, 소다 등 슈즈 브랜드를 비롯해 블루독, 블랙야크키즈, 오르시떼 등 브랜드가 세일 기간 10~50%의 할인율을 선보인다.

베딩 제품을 모은 행사도 진행한다. 기능성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에서는 ‘제트 사계절 헝가리 간절기 구스이불’을 35만 2000원에 선보이고,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코지네스트 ‘폴스키 라이트 구스 이불’ 68만원, 세사 ‘시베이라 간절기 구스 이불’ 39만 9000원 가격에 내놓는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 점에서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더 세일’을 진행한다. 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본관 지하 1층 이벤트 플라자에서 ‘골프 대전’을 열고, 파리게이츠·제이린드버그·테일러메이드 등 골프 브랜드의 의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사은품 골프공도 증정한다.

천호점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지하 2층에서 ‘와인 페어’를 진행해 나라와인·금양와인 등 와인 브랜드에서 20만·4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2만·3만·5만원을 H포인트로 증정한다.

행사 기간 봄 피크닉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더현대 서울에서는 지하 1층과 6층 식당가에서 ‘피크닉 투고(TO-GO)’ 행사를 열고 식당가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포장용으로 구성한 투고 패키지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나긴 강추위가 지나고 따스해진 날씨에 나들이를 나서는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에게 보다 더 풍성한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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