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벌써 4월도 반이 지났다. 하얀 벚꽃잎이 떨어지고 연두빛 풀입들이 그 자리를 채우면서 점차 여름이 다가옴을 알리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던 쌀쌀함도 많이 수그러들었다. 더 뜨거워지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적극적인 바깥놀이를 해야겠다고 다짐한 부모라면 ‘안성팜랜드’에 가보길 권한다.
 | ▲안성팜랜드에서는 양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영악한 양들이라 먹이통을 세게 쥐고 있지 않으면 먹이통째로 빼앗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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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팜랜드는 드넓은 초원과 푸르른 하늘 아래서 여러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아이들과 주말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안성팜랜드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은 말 망아지 소 개 양 토끼 등이다. 말은 승마체험이 가능하고 양은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물론 먹이는 유료(1000원)다. 도그쇼도 관람할 수 있는데 시간대별로 신기한 프레스비 묘기가 펼쳐진다. 가끔 동물들을 향해 돌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겁을 주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를 오히려 웃으면서 즐기고 있는 부모들이 있다. 동물들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피해가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 ▲안성팜랜드에서는 말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말들은 작은 소리에도 놀라니 아이들에게 주의를 꼭 줘야 한다. 말이 놀라서 뛰게 되면 아이들이 다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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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들이 소나 말이 뜯어 먹을 수 있는 정도로 자라는 6월부터는 드넓은 방목장에 풀어진 소와 말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지금은 방목장에서 소와 말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현재는 사육장에서 볼 수 있다) 방목장에 올라온 하얀 들꽃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작품사진 한장을 남길 수 있다. 아마 이번주에 안성팜랜드를 찾는다면 삼각대를 세워놓고 가족사진이나 단체사진을 찍는 무리들을 여럿 목격할 수 있을 거다.
 | ▲드넓은 초원을 따라 길을 걷다 보면 저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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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목장 옆으로 놓여 있는 바람개비 언덕을 지나면 그림같은 초원이 펼쳐진다. 푸르른 하늘 아래 초원을 따라 걸으면서 따뜻한 봄바람을 느끼면 빡빡한 일상으로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힐링이 된다. 도시생활에 밟을 수 없는 흙을 밟을 수 있다는 것 조차도 즐겁다. 초원을 따라 만들어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언덕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 이곳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신사의 품격’ 한장면 그대로 재현해놓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 ▲초원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언덕 정상에 포토존이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괜찮은 사진 한장을 건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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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안성팜랜드에는 매직아트홀 동화마을연못 놀이시설 캐릭터광장이 마련돼 있다. 매직아트홀은 명화를 재미있게 재해석한 그림들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을 만들 수 있는데 각각의 작품 안에서 포즈를 취해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동화마을 연못에는 연못 중간중간 7가지 전래동화의 클라이막스 장면들을 조각상으로 재현해 놓았다.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돌면서 전래동화를 읊어주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 ▲안성팜랜드의 또다른 재미 ‘매직아트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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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트랙터를 타고 팜랜드를 크게 한바퀴 돌 수 있는데 매표소에서 표를 끊을 때 패키지로 끊으면 된다.
소규모 놀이공원도 있는데 미니바이킹 미니기차 회전목마 이색자전거 키드라이더가 준비돼 있다. 입장권과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 캐릭터 광장은 말 그대로 팜랜드 캐릭터 힐리를 포함해 여러가지 캐릭터상들이 모여 있는 포토존이다.
먹거리는 매직아트홀 옆에 편의점에서 해결 가능하다. 이곳에선 간식배를 채울 수 있는 정도의 식사가 가능하다. 매표소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면 되는데 식당 앞에 있는 마트에서 한우를 사면 상차림비 1000원이면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소고기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좋다.
안성팜랜드 이용료는 소인 8000원(36개월 이상) 대인 1만원이다. 트랙터 마차도 함께 이용할 수있는 팜2는 소인 1만원 대인 1만3000원이다. 입장료와 트랙터마차 체험승마가 포함된 랜드3이용권은 소은 1만8000원 대인 2만1000원이다. 36개월 이하는 무료다. 주차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