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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협력단은 8~10일 체코를 방문해 한국 및 체코의 공무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체코 공공행정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의 문제 해결력 있는 유능한 정부’를 주제로 △공공부문 AI 도입 △행정 혁신 △재난안전 역량 강화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사례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윤 장관은 여당인 안드레이 바비쉬 ANO당 대표와 밀로쉬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을 각각 면담하고 양국 간 인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
이후 11~12일까지는 불가리아를 방문해 내무부·전자정부부와 공동으로 ‘한·불가리아 공공행정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는 불가리아측의 관심 분야인 △데이터 관리 및 AI △디지털 신분증 △화재 대응 분야에 대해 양국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사례를 발표하고 협력 가능 분야를 논의한다.
윤 장관은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불가리아 대통령도 예방한다. 예방 자리에서는 올해가 수교 35주년이자 양국의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임을 상기하고, 지속적인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공공분야 AI 도입과 재난 대응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도 언급할 예정이다.
또한, 다니엘 미토프(Daniel Mitov) 내무부 장관, 발렌틴 문드로프(Valentin Mundrov) 전자정부부 장관을 각각 면담하고 재난 대응과 공공분야 AI 도입에 대해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체코와 불가리아는 한국의 우수한 행정사례를 중·동부유럽으로 확산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국가들”이라며 “인공지능정부, 재난관리,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코·불가리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