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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파라과이 시장에서 신차 모델별 점유율 상위 20위 중 한국산이 8대를 차지하고, 국내 자동차용 케이블 제조업체가 현지 최대 자동차 부품 제조·수출기업으로 성장한 사례가 있어 향후 메르코수르 역내 제조업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날 체결식 직후 이어진 한-파라과이 통상장관회담에서 양측은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TIPF 활용방안 △산업·에너지 협력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진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TIPF 산하 무역투자협력위원회(TICC)를 통해 협력 의제를 구체화하가기로 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협력채널은 양국이 통상, 산업, 에너지 분야 경제협력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 위한 발판을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양국간 실질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