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1114억원, 영업손 49억원으로 적자전환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기대치 대비 영업손이 크게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이지만, 영업손실이 크게 발생한 것은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직영전환비용 및 관리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3월말 기준, 전국 23개 가맹지역본부 중 2분기에 16개를 직영으로 전환하여 약 160억원의 비용이 추가 발생하여 이를 반영하였기 때문”이라 말했다.
다만 하반기 전망은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마무리를 통해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란 판단이다”며 “저평가된 기업가치 회복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지난 2분기부터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지난 2분기에 16개를 전환에 성공, 3분기에 나머지 7개의 가맹 지역본부의 직영화를 추진할 예정”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