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얌브랜즈, 中사업 분사…S&P는 등급전망 하향(종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장순원 기자I 2015.10.21 08:51:44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세계 최대 외식업체인 미국의 얌브랜즈가 최근 고전하고 있는 중국 사업부를 분사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얌브랜즈가 중국 사업부 ‘얌차이나’를 때어내 상장할 계획이라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얌차이나의 분사 절차는 내년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얌차이나는 중국 내에서 KFC, 피자헛, 타코벨 같은 브랜드의 독점권을 얻는 대신 매출의 일정 부분을 얌브랜즈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얌브랜즈의 중국 사업 수익성이 악화하고 행동주의 펀드인 코벡스 매니지먼트가 지분 5%를 사들이면서 어느정도 예상된 일이다. 코벡스는 올해초 얌브랜즈의 중국사업 분사를 요구해왔고 이번 분사 결정도 코벡스 매니지먼트 설립자겸 최고운용책임자(CIO) 케이스 마이스터가 이사회에 합류한 직후 나왔다.

얌브랜즈는 최근 중국시장에 진출한 후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얌브랜즈는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한 불량고기 스캔들과 조류독감, 중국 경제둔화 등으로 실적 악화를 기록했다.

KFC는 최근 불량고기 파문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지만 속도는 더딘 편이다. 또 피자헛은 중국내 마케팅 과정에서 헛발질을 해 매출을 떨어뜨렸다. 얌브랜즈는 현재 중국에서 모두 69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얌브랜즈를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현재 투기등급에서 두 단계 위인 ‘BBB’인 얌브랜즈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이날 분사결정 발표 이후 얌브랜즈 주가는 장중 3.6% 상승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