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제주 한라산 내 무속 행위 단속에 나선 청원경찰이 계곡에서 넘어져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무속행위 단속에 나섰던 청원경찰이 부상을 입어 119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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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16분께 한라산 어리목 주차장 인근 계곡에서 무속 행위 계도·단속을 하던 한라산국립공원 소속 청원경찰 A(30대) 씨가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무릎이 골절되는 등 큰 부상을 입은 A씨는 소방헬기를 통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