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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연세대, 기계융복합 공동연구소서 차세대 국방 역량 키운다

경계영 기자I 2021.11.02 08:45:29

지난달 말 연구소 설립 업무협약
LIG넥스원 협력사도 연구에 포함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IG넥스원은 지난달 말 연세대와 ‘기계 융복합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IG넥스원(079550)과 연세대는 ‘LIG넥스원 협의체-연세대학교 기계융복합 공동연구소’를 세우고 미래 국방기술 핵심 분야로 꼽히는 레이저 구동장치, 신소재 등 기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LIG넥스원 협의체엔 LIG넥스원뿐 아니라 LIG넥스원 협력사인 케이에스시스템, 에이엠티, 대영엠텍, 알에프시스템즈도 포함된다. 중소기업과의 상생 차원에서다.

LIG넥스원은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쌓아온 개발경험과 연세대의 연구개발(R&D)·학술 인프라를 최대한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역량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기계융복합 분야의 전문인력 육성 및 협력회사와의 상생에도 힘쓸 예정이다.

권병현 LIG넥스원 C4ISTAR 부문장은 “연세대와 설립하는 기계융복합 공동연구소가 차세대 국방R&D 역량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레이저, 신소재 등의 미래기술 확보를 통해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효율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현(왼쪽) LIG넥스원 C4ISTAR 부문장과 민병권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학부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연세대에서 ‘기계융복합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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