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U, 해외수출용 PB상품 첫 출하…"글로벌 프랜차이저 성장"

유현욱 기자I 2021.02.22 07:51:08

몽골 CU 전용 상품 GET 카페라떼캔 출시
현지 고객에 맞춘 용량과 맛으로 전면 리뉴얼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BGF리테일은 편의점 CU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외수출용 PB상품인 ‘GET 카페라떼캔(사진)’의 생산 전량(2만개)이 인천항을 떠나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하됐다고 22일 밝혔다.

GET 카페라떼캔은 GET원두커피에 사용되는 커피원두와 배합비를 그대로 사용한 RTD 커피로 2016년 국내에서 처음 선보여 2년간 판매됐던 상품이다.

CU는 275㎖로 국내에서 판매되던 상품 용량을 390㎖로 확대하고 레시피도 우유와 설탕 함유량을 늘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강조하는 등 몽골 현지 고객들의 기호에 맞춰 해당 상품을 리뉴얼했다.

CU가 GET 카페라떼캔을 몽골 전용 상품으로 재출시하는 것은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 내린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한국과 달리 몽골에서는 라떼를 찾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유목민족인 몽골 소비자들은 씁쓸한 커피 고유의 맛보다 익숙한 우유 맛이 느껴지는 라떼를 선호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