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미국 대법원의 물류 책임 강화 판결이 시장 지배력을 갖춘 대형사에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 속에 주가가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68% 상승한 300.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물류 툴 경쟁 심화와 아마존닷컴(AMZN)의 공급망 서비스 개방에 따른 업황 둔화 우려로 최근 압박을 받아온 상황에서 대법원 판결이 변곡점을 만들었다.
대법원이 위탁 화물차의 안전사고 책임을 중개업자에게 물을 수 있다고 판결하자 규제 준수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영세 업체가 도태되고 대형 브로커들이 점유율을 흡수할 것이라는 인과관계가 부각됐다.
아리엘 로사 시티그룹 분석가는 판결 직후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려 잡으며 “추가된 복잡성과 브로커 책임은 장기적으로 소형사보다 대형사 측에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브라이언 오센벡 JP모간 분석가 역시 애플을 추천 리스트에 신규 편입하며 규제 강화에 따른 고유의 가격 결정력 확대를 긍정적으로 내다보았다.
현재 월가 전문가 중 58%가 매수 의견을 나타내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199달러 선이다.
이날 장 초반 사법 리스크에 따른 단기 운영 자금 부담 우려가 하방 압력을 가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던 주가는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 안팎으로 밀리는 하락장 속에서도 중장기적인 구조 개편 수혜 기대감과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오후장 들어 견조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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