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애보트래보라토리, 4Q 매출 미스…CEO 자사주 매입에도 주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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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1.29 04:47:0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기업 애보트 래보라토리(ABT)는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부진 여파로 주가가 급락하자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진화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애보트의 4분기 매출액은 115억달러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 118억달러를 하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았으나 외형 성장 둔화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특히 시밀락과 엔슈어를 앞세운 영양 사업 부문의 부진이 매출 하회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로버트 포드 애보트래보라토리 최고경영자(CEO)는 “원가 상승을 상쇄하기 위한 가격 인상이 소비 둔화 국면과 맞물리며 판매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주가는 하루 만에 10% 급락하며 2002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에 포드 CEO는 책임 경영 차원에서 약 2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1만8800주를 매입했다. 그는 “영양 사업에는 과제가 남아 있지만 2026년 성장 가속화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중장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2시32분 애보트래보라토리 주가는 전일대비 1.96% 하락한 106.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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