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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전면부에는 충돌 감지 센서를 적용한 사고 방지 범퍼를 장착했으며, 상단의 비상 정지 버튼을 통해 돌발 상황에서도 즉시 멈출 수 있다. 일반 가정용 220V 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는 전동식 제품으로, 최대 7시간 연속 작동이 가능하다.
봇박스는 2023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농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제주 서귀포농협과 협력해 약 100여곳 농가에 임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봇박스 bbx-K001 모델은 농업용 동력운반차로서 정식 농기계 안전 및 성능 검정을 완료하고, 정부 융자지원 모델로 등록돼 지자체 보조금을 활용한 구매가 가능하다.
강동우 아트와 대표는 “전국 과수 농가에 봇박스를 비롯한 자율주행로봇을 보급하고 고된 노동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이번 상주농기계박람회에서 리프트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도 시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농업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