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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오영주 외교부 2차관, 공군 제15 특수임무전투비행단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윤 대통령은 이들과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거래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 기조연설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및 신흥국 간 ‘개발·기후·디지털 격차’를 우려하며 취약국에 대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총 41개국과 양자회담을 했다. 여기에 그룹 오만찬과 리셉션까지 더하면 총 48개국 정상 및 정상급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상대국 정상들에 부산 엑스포 지지를 호소하고, 각 나라별 맞춤형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 강행군에 따른 건강을 염려하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게 “그래도 해야죠. (대통령인) 제가 하는 게 바로 우리 경제 문제 아니겠냐”고 말했다고 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에는 뉴욕대에서 열린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1년간의 논의를 종합해 ‘디지털 권리장전’의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주말 동안 한덕수 국무총리 해인건의안 등 산적한 정국 현안을 보고받고 챙길 예정이다. 또한 다음 주 초에는 국민에게 미국 방문 성과를 설명하는 기회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