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제이앤씨사이언스는 화이자 팍스로비드와 동일기전인 ‘3CL프로테아제’를 억제하는 코로나치료제 후보물질 ‘JNC-11139’의 소동물(마우스) 급성독성연구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약후보 ‘JNC-11139’가 인체의 간 대사에서 안정성을 보여 CYB3A4효소 억제제인 ‘리토나비르’와 동시 복용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기대되어 다른 질병의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도 자유롭게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팍스로비드의 주요 단점은 중요 간 대사 효소인 CYP3A4 의한 대사문제로 인하여, 하루 2회 복용과 ‘CYP3A4효소’ 억제제인 ‘리토나비르’와 동시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질병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혈중 약물 농도의 증가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최종류 제이앤씨사이언스 대표는 “크리스탈지노믹스팀과 역할분담으로 지난해 11월 후보군을 발굴해 개발후보 확정까지 7개월간 시간이 필요했다”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전임상을, 내년 후반기에 임상시험에 진입해 신속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