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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에서 이 후보는 “다음 대통령의 가장 큰 임무는 ‘경제대통령’으로 대전환기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일을 차기 정부 국정운영의 최고 핵심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한국 경제 부흥은 물론 세계 경제에 이바지하는 선도국가형 경제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외국인투자는 최근 5년 연속 2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작년에는 사상 최대실적인 295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재명 후보는 외국인투자가 한국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평화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제 대화에는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박현남 회장(도이치방크 서울지점장),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David-Pierre JALLICON) 회장을 비롯해 로완 페츠(Rowan Petz)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대표와 란타 헤이키(Heikki Ranta) 주한 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 대사, 페터 빙클러(Peter Winkler) 주한 독일 경제총괄 부대사, 러셀 와일드(Russell Wild) 주한 호주 경제총괄 부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루이뷔통, SAP, ING, Airbus, Yuhan-Kimberly, 쿠팡, DHL의 한국법인과 Scotiabank, Kairos Capital, UBAF Bank 등 외국계 금융투자회사, 알게마이네자이퉁, 르 피가로 등 외신특파원을 포함, 약 100여 개 기업의 CEO 및 임원이 대거 참석해 이재명 후보의 외국인투자 활성화 정책과 한국 경제 관련 다양한 질의와 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