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시민이 자유롭게 영상을 편집하고 영상제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복합영상문화시설 ‘서울시네마테크’(가칭) 건립을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 6인의 국제지면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네마테크은 문화유산인 과거와 현재의 영화를 보존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영화를 매개로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일뿐만 아니라 예술영화와 독립영화의 상영 공간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비영리극장을 말한다.
연면적 4800㎡(1452평) 규모에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시네마테크는 다양성 영화 전용 상용관과 과거와 현재의 영상자료를 보관하고 열람할 수 있는 자료보관소(아카이브), 영화 콘텐츠의 전시가 이루어지는 전시실 등을 갖춘 영상 문화 구심점으로 조성한다.
시는 “성공적인 서울시네마테크 건립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설계 경험을 가진 국내외 유명 건축가를 추천받았다”며 “선정된 6명의 건축가로부터 설계안을 제출받아 총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건축가는 한국, 영국, 일본, 미국 등 총 4개국 6명이며 설계공모는 2018년 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당선자에게는 서울시네마테크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영화의 중심지였던 충무로에 다양성 영화를 보존·발굴·상영하는 서울시네마테크 건립으로 영상 문화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변의 다양한 문화시설,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서울의 대표문화시설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이번 지명 공모는 국내외 저명 건축가들이 참여하는만큼 창의적인 건축물은 물론 첨단 설비를 담아내는 혁신적인 공간과 미래지향적인 관람 공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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