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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체험형 키즈 마케팅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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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3.01.03 09:19:07

어린이 많은 공간 찾아 재밌는 체험기회 제공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산업은 불황의 영향을 받지 않는 몇 안 되는 산업 중 하나다. 식품업계에서는 불황의 활로로 적극적인 ‘체험형’ 키즈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어린이가 좋아하고 많이 찾는 장소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CJ제일제당 ‘동그란두부’는 1일 오후 롯데마트 구로점내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설문조사와 에어볼 잡기 게임을 통해 찾아가는 소비자 행사를 진행했다.
이런 ‘체험형 키즈마케팅’은 몸에 좋지만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음식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형태와 맛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이 주로 활용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동그란두부’는 지난 12월 롯데마트 구로점, 김포공항점, 청량리점 등의 3곳에 위치한 토이저러스에서 체험 이벤트를 실시했다.

신제품인 ‘동그란두부 해물’과 ‘동그란두부 너비아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친숙하고 맛있게 웰빙 식품인 두부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 방식을 활용했다.

동그란두부의 캐릭터가 그려진 에어볼 잡기 게임을 통해 토이저러스와 인접한 매장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교환하도록 유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은영 CJ제일제당 ‘동그란두부’ 담당 부장은 “어린이들에게는 단순한 시식행사보다는 게임이나 퀴즈 등 재미있는 방법을 통해 제품을 알리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된 제품인 만큼, 어린이 대상 체험 마케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과업체 돌(Dole) 코리아도 지난 12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 파크 ‘키자니아 서울’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위티오 파인애플 100% 주스’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돌 코리아 역시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퀴즈 방식의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공 첨가물이 없는 프리미엄 주스’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KGC인삼공사는 대표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홍이장군’의 캐릭터를 활용한 공익 캠페인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각 지역의 어린이집에서 홍이장군 캐릭터가 등장하는 행사를 펼쳐 위생과 관련된 내용과 기부 및 봉사활동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 ‘아동건강·나눔’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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