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2위 자동차 제조 기업 포드모터(F)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알루미늄 공급 차질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비용 압박이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오후2시33분 포드모터 주가는 전일대비 1.94% 하락하며 12.16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1.3% 밀리며 출발했던 주가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공급망 불안에 따른 경계감이 교차하며 오후장 들어 낙폭을 조금씩 키우는 모습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포드모터는 이날 장 마감 후 1분기 영업이익 13억달러, 매출 427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수치지만 시장에서는 알루미늄 공급망 붕괴와 관세 비용 등이 수익성을 갉아먹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인 노벨리스 공장 화재로 인한 알루미늄 수급 차질이 도매 판매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알렉산더 페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분석가는 “생산 과정에서 원자재 확보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메모리 반도체와 에너지 가격 등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TD 코웬의 이타이 미차엘리 분석가는 고가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이 이러한 역풍을 상쇄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 상향 여부에 주목했다.
전날 경쟁사 제너럴모터스(GM)가 강력한 가이드던스를 제시하며 주가가 상승했던 만큼 시장은 포드모터 역시 향후 실적 전망을 높여 잡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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