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특징주]태평양물산, 3분기 호실적에 '상한가'

양지윤 기자I 2022.11.14 09:07:0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이 3분기 호실적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태평양물산(007980)은 전 거래일보다 29.84% 오른 1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태평양물산은 올해 3분기 실적(연결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737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5억원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7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지난해 5억원과 비교해 626억원 증가했다. 3분기까지 태평양물산의 역대 최고 실적으로 코로나19 발행 최대 실적이었던 2019년 실적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순이익은 129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이유는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오더수주가 크게 확대됐고, 발목을 잡았던 물류 및 생산 차질 이슈가 해소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