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복직은 2019년에 출시하는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및 코란도 C 후속모델(C300) 등 신차 생산 대응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추가 인력 소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앞으로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바탕으로 해고자 복직 문제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 규모는 당초 지난 9월 노·노·사·정 합의 사항이었던 해고자 복직 대상자의 60%인 71명의 해고자 외에도 34명의 희망퇴직자 및 신입사원을 추가해 총 105명이다. 이들은 오는 3월까지 모두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앞서 쌍용자동차 등 노·노·사·정 4자 대표(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지난 9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해고자 복직 문제를 최종 합의한 바 있다. 2018년 말까지 복직 대상 해고자들의 60%를 채용하고, 나머지 해고자들에 대해서는 2019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노·노·사·정 대표들은 지난 9월21일 발족된 ‘쌍용자동차 상생 발전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하고,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제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추가 복직 시행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기조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정부의 우호적인 지원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지난 10년 간의 해고자 복직 문제를 종결지은 것은 대한민국 노사관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사례”라고 강조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3년 무급휴직자(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2015년 노·노·사 3자 합의에 따라 2016년 40명, 2017년 62명, 2018년 3월 26명 등 3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등에 대해 단계적 복직을 꾸준하게 진행해 왔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9년 연속 무분규를 실현해 온 안정적인 노사관계 덕분에 내수 판매에서 9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3위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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