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주류업체 포츈브랜드의 짐빔 증류음료 사업부와 손잡고 두번째 합작 혼성주인 `스타벅스 크림 리큐어`를 출시한다고 19일(현지시간) MSNBC가 보도했다.
스타벅스 크림 리큐어는 올 가을부터 미국 35개 지역에서 판매되며, 내년 2월에는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하게 된다.
래리 플러스키 짐빔 부사장은 "양사의 첫번째 합작 음료인 `스타벅스 커피 리큐어`는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일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며 "스타벅스 크림 리큐어는 브랜드를 확대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라고 말했다.
양 사는 새로운 합작 메뉴를 세계 바와 레스토랑, 리큐어 매장 등에서 소매가 22.99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도매 아울렛 등에서 판매할 계획은 없으며, 또한 주류 판매 허가를 얻어 스타벅스 매장 내에서 판매할 계획 또한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