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서민금융권은 10.4%(1111건) 늘어난 1만1836건을 기록했다. 신용카드사(367건, 7.2%↑), 신용정보회사(235건, 18.8%↑) 등에 대한 민원이 증가해 중소서민 권역 민원이 늘었다.
생명보험 민원은 8.1%(582건) 감소해 6586건에 그쳤다. 보험모집과 보험금 산정 지급 민원이 각각 12.5%(395건), 15.0%(220건) 감소하며 전체 민원이 줄었다. 유형별 비중의 경우 보험모집(42.0%), 보험금 산정 및 지급(19.0%), 면부책 결정(14.3%), 계약의 성립 및 해지(7.7%) 등의 순이다.
손해보험 민원은 1만9668건으로 전년대비 10.1%(1802건) 증가했다. 보험금 산정 및 지급(1,622건, 17.5%↑), 계약의 성립 및 해지(395건, 30.0%↑) 등의 민원유형이 증가했고 면부책 결정(-251건, 12.5%↓) 등의 민원유형이 감소했다. 유형별 비중의 경우 보험금 산정 및 지급(55.3%), 면부책 결정(8.9%), 계약의 성립 및 해지(8.7%), 보험모집(4.2%) 등의 순이다.
금융투자 관련 민원은 3.7%(156건) 줄어든 4105건이다. 증권사, 투자자문사에 대한 민원은 감소(각각 79건, 219건)하였으나, 부동산 신탁사, 자산운용사의 민원은 증가(각각 127건, 31건)했다.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4만9941건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평균 처리기간은 13.6일 감소한 35.3일을 기록했다. 일반민원은 13.5일로 전년 동기(13.9일) 대비 0.4일 감소했고, 분쟁민원은 79.8일로 전년 동기(103.9일) 대비 24.1일 대폭 줄었다.
민원 수용률은 2.3%포인트 증가한 37.2%로 일반민원 수용률 33.5%, 분쟁민원 수용률 44.5%를 보였다.
금감원은 실손보험 보험금 산정 및 지급에 대한 민원유형은 총 3490건으로 전년 동기(2,651건) 대비 31.6%(839건) 증가했다며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