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포럼 ‘국가별 동향 보고’ 세션에서는 각국 개인정보 감독기구들이 아동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인공지능 관련 개인정보 정책과 소셜네트워크 등 여러 조사·처분 사례를 공유했다. 개인정보위는 최장혁 부위원장이 지난 2월 마련한 ‘비정형 데이터 가명처리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2일차 포럼에서는 합성데이터, 연령 확인 정책 등에 관한 패널 토론 세션도 진행됐다.
고학수 위원장은 패널로 참석해 최근 발표한 ‘한국의 합성데이터 참조 모델’을 공유하고, 개인정보 강화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합성데이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학수 위원장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개인정보 정책과 동향을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구의 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