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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전남지역 인근 염해 농지 430만평을 활용,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를 조성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전남 고흥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로 우주센터와 연계한 우주·항공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그는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등 전남의 광역 고속교통망을 확충해 도민의 교통편익을 향상하고 전남 권역과 광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광역생활공동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항만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여 광양항을 친환경 스마트 항만으로 전환하고, 동북아 거점 항만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무안국제공항을 우리나라 관광과 물류의 관문으로 육성하고, 남해안 신성장 중심의 위상에 걸맞은 관문공항으로 키우겠다”면서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 전남이 보유한 풍부한 바이오·메디컬 자원을 활용하여 면역 치료에 특화된 의료서비스 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1번지인 전남의 강점을 활용, 전남형 푸드바이오 6차 산업 특화지구를 지정해 네덜란드의 푸드밸리와 같은 첨단 농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키울 것”이라며 “우리나라 섬의 65%와 해안선의 45% 등 다양한 해양·생태자원을 품고 있는 전남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중해 도시에 필적하는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열정열차`를 타고 전주역을 시작해 남원, 순천, 여수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열정열차는 윤 후보의 정책 공약을 홍보하고 설명하기 위해 이준석 대표가 마련한 열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