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수제화 교육을 시작으로 성수동 지역 장인과 연계한 인턴 프로그램, 교육 이수 후 ‘디자인-제작-판매’까지 이르는 취·창업 종합지원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수제화 아카데미 디자이너·MD(상품기획자)교육’ 을 통해 국내 유명 제화업계의 전문가부터 이탈리아의 구두전문학교에서 초빙한 교수에게 세계적인 제화 트렌드 및 디자인부터 브랜드 관리까지 교육받는다. 교육 후에는 교육이 창·취업으로 연결되고 안정적으로 수제화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시제품제작소를 통한 샘플제작 지원 △소공인지원광역센터 창업 및 코워킹 공간 제공 △현장중심 인턴프로그램 기회 제공 △성수 수제화공동판매장 입점 △취·창업 연계 등 디자인-제작-판매까지 패키지로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교육은 제화 제작을 분야별로 세분화·전문화해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다. 성수 수제화 지역 장인 및 업계와 연계한 인턴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경력 형성과 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제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강사진도 교육 후 취·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무형 및 현장성’에 방점을 뒀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이론부터 실기교육까지 교육할 수 있는 업계의 현직 디자인실장, 수석연구원 등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최고의 제화 기술을 가진 이탈리아 밀라노의 구두학교 ‘아르스 수토리아(ARS SUTORIA)의 오리에타 펠리자리(Orietta Pelizzari), 조지아 로헤(Georgia Roehe) 교수를 초빙해 교육생들이 최신 글로벌 트렌드와 컬렉션 개발, 브랜드 기법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생들에게 월 10만원의 수강료(재료비)를 4개월간 받은 후, 전체 교육기간 중 85% 이상 출석한 수료자에게는 전액 환급키로 했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구두박람회(MICAM)의 견학기회와 함께 현장중심 인턴 프로그램 기회가 제공된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기초기술 습득 후 업계에서 필요한 현장 트렌드를 익힐 수 있도록 교육 후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성수동 수제화 장인과 연계하는 인턴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령화 되어가는 수제화 산업에 청년층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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