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경주행…APEC 환영만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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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I 2025.10.28 05:00:00

삼성·SK·현대차·LG 경주 집결
美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찬 예정
젠슨 황·이재용·최태원 회담 관심
쩡위췬 CATL 회장 만남도 주목

[경주=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내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서밋 2025 참석을 위해 경주에서 총집결한다.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부대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비즈니스 포럼이다.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이데일리DB)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브리지, 비즈니스, 비욘드(Bridge, Business, Beyond·연결과 성장, 그 너머)’를 주제로 나흘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CEO 서밋이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는 최태원 회장은 29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환영사도 한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찬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KTX 경주역 인근에 ‘APEC 2025 KOREA’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사진=김정남 기자)
APEC CEO 서밋의 부대 행사인 ‘퓨처테크 포럼’은 이미 전날(27일)부터 막을 올렸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퓨처테크 포럼: 조선’에 기조 연설자로 나섰으며, 같은 날 한화그룹도 한국형 방산 솔루션과 미래 기술 비전을 소개했다. 이밖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사장 등도 본 행사에서 연단에 오른다.

이번 APEC 행사에는 해외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아태지역 부사장, 제인 프레이저 시티그룹 CEO, 대니얼 핀토 JP모건 부회장, 쩡위췬 CATL 회장,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드존슨 CEO 등이 그 면면이다.

재계에서는 젠슨 황 CEO와 국내 주요 총수와의 만남이 성사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끈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와 반도체 공급 논의가 진전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황 CEO와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이 회동할 경우 HBM 공급과 AI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계 1위 배터리 업체 CATL 쩡위췬 회장이 국내 주요 총수들과 회동할지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정의선 회장과의 만남 가능성을 점친다. CATL과 현대차 양사의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에서 협력 논의가 예상된다. 이뿐만 아니라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SK그룹과 LG그룹과의 만남도 점쳐진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HD현대, 한화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주요 인사들과의 네트워킹 차원에서 경주 일대에서 만찬과 오찬을 준비 중이다. SK는 부산에서 만찬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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