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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육은 서울시 거주 장애인 5,20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장비와 강사 확보 등 충분한 자격을 갖춘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 등 지역별 종합복지관 7개 기관을 교육기관으로 선정하고, 수준별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원칙적으로 장애인 본인을 대상으로 하나, 수강생의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동일 거주지에 거주하는 직계 가족도 수강 가능하다. PC교육 초·중·고급 과정과 모바일 교육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취업 및 사회진출에 유용한 정보화 자격증 과정과 함께 수준별 집합교육 위주로 구성되며 특히 스마트폰과 모바일 앱 사용 등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모바일 교육이 전체의 65%이상을 차지한다.
지난 2024년 정보화 교육은 총 5416명이 참여했다. 남성이 57%, 여성은 43%가 참여했다. 연령별로는 10대에서 70대 이상까지 다양했으며 그중 70대 이상이 37%로 가장 많고, 60대 26%, 20대이하 20% 순이었다. 장애 유형별로는 시각장애인이 24%, 지적장애인 19% 순이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장애인들이 보다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경제·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