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김찬영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됐다. 김 보좌관은 제20대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디지털플랫폼TF위원과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하며, 디지털 및 ICT 관련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 김찬영 과기정통부 장관정책보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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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 김 보좌관을 신임 정책보좌관으로 임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명은 현재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 선도형 연구개발(R&D), 단통법 폐지 등 주요 ICT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대통령실 및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보좌관은 경북 구미고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아주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혁신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지난 4.10 총선에서 구미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해 구자근 의원과 경선을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