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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주변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불법 주정차 8만 건, 불법 광고 2만 건, 청소년 유해 환경 4825건, 식품 관리 미비 3262건 등 총 11만 건을 단속, 정비했다. 등하굣길 공사장 장애물 제거, 안전 펜스 설치, 불량 식품에 대한 행정 처분 등이 대표적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공사장과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점 점검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캠페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