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경제 전반 관리·점검 만전…1급 이상 회의 매일 개최"

김은비 기자I 2024.12.04 02:01:22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기획재정부가 4일 1급 이상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기재부는 경제 컨트롤 타워로서 경제 전반 관리 및 점검에 흔들림없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기재부 1급 이상 회의를 매일 개최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은 평소와 같이 맡은바 업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민주당의 입법독재는 예산탄핵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저는 북한공산세력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후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를 돌파하는 등 외환 시장은 급격히 출렁이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 경제 수장들과 긴급 회의에 착수했다.

최 부총리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尹, 비상계엄 선포

- "尹 정신착란적 판단, 믿기지 않는다" 사표 쓴 법무부 감찰관의 말 - 금속노조 "尹 퇴진 않으면 1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 尹 탈당·탄핵에 거리 둔 한동훈…"의총에서 결정"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