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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은 지난 7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았다. 재활용환경성평가 제도는 재활용 방법이나 기술의 환경적 영향을 평가해 폐기물을 안전하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과 함께 우리 농가 친환경 커피퇴비 지원 등 스타벅스가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진행하고 있는 자원선순환 활동 동참에 의미를 두고 있다.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 키트는 컵 모양의 화분과 커피찌꺼기 배양토, 허브류 씨앗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 중 파손되는 커피박 화분은 신청을 받아서 회수하고 새로운 커피박 화분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선순환의 의미를 이어나가게 된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많은 고객들이 커피박 화분키트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일상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