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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토아의 330㎡(100평) 규모의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에는 4개의 테마별 스튜디오로 구분된다. 각 스튜디오에는 카메라, 조명, 와이어리스 마이크, 프롬프터 모니터, 노트북 등이 갖췄다. 스튜디오 한 켠에는 판매를 기다리는 제품이 쌓여 있었다. 직원들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보며 업무에 몰두했다.
2004년 설립한 유니토아는 이커머스 및 라이브커머스 전문업체다. 이커머스 벤더로 사업을 시작한 유니토아는 브랜드 운영대행, 라이브커머스, 디자인·마케팅 솔루션 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커머스 트렌드가 발전하고 고객사의 요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사업 영역이 확대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니토아는 고객 브랜드와 제품 특성에 맞춰 라이브 커머스를 기획하고 제작하고 있다. 콘셉트 설정부터 스크립트 및 컴퓨터그래픽(CG) 제작, 리허설 등의 과정을 거쳐 네이버, 컬리, 올리브영 등의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방송을 송출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카메라감독, 프로듀서(PD), 비주얼 머천다이저(VMD) 등으로 이뤄진 5명의 직원의 한 팀으로 움직인다. 이들이 매월 라이브커머스로 방송하는 제품은 30여개 정도다.
김지원 유니토아 본부장은 “제품에 대해서 잘 알고 판매할 할 수 있는 영업 조직과 같이 라이브커머스를 기획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며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하는 업체들이 많지만 유니토아는 제품 이해력을 바탕으로 방송을 한다는 게 차별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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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유니토아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 도입을 통해 경쟁사 판매 현황 파악, 프로모션 결과 분석, 정산 등의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사로부터 신뢰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솔루션과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판매, 고객, 시장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고객사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혁신을 인정받으며 실적도 우상향하고 있다. 지난해 유니토아와 자회사 에스와이피글로벌의 통합 매출은 1438억원을 기록해 전년(1250억원) 대비 1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한킴벌리 등 브랜드 운영대행 거래액은 386억원에서 600억원으로 55.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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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김 대표는 이커머스 벤더사를 넘어 자체 브랜드(PB)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을 통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유통 정책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유니토아의 자체 브랜드를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며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 있으면 M&A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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