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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불이 난 직후 차를 갓길에 세우고 스스로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인력 24명, 장비 6대를 동원해 8분 만에 불을 껐지만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4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차량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모델로, 운전자는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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