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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트래블 모빌리티 플랫폼 무브와 카셰어링 서비스 플랫폼 그린카가 업무협약(MOI)를 체결하고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축한다.
글로벌 트래블 모빌리티 플랫폼 무브(MOVV)는 카셰어링 전문 업체 그린카와 고객 편의성 제고 및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무브는 여행·출장·골프장 이동 등 전용기사, 전용차량으로 목적지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프라이빗 이동서비스로 코레일과 제휴를 통해 원스톱으로 KTX예매와 연계교통까지 연결한 통합교통플랫폼이다.
그린카의 카셰어링은 렌터카와는 달리 필요한 시간만큼 10분 단위로 자동차를 빌려 쓸 수 있고 무인으로 앱에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축해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무브는 KTX예매시 목적지까지 무료픽업을 제공하고 있어 KTX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무료픽업 서비스 외에 그린카의 카셰어링 등 다양한 연계교통을 연결함으로써 고객들의 자유로운 이동 선택을 확장하는 고객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용자들은 KTX와 연계교통을 원스톱으로 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에 내려서 예약한 택시, 무브 시간대절 또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바로 대기없이 이용할 수 있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편안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최민석 무브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규모로 우리끼리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주 중요해졌다”며 “단절 없고 편리한 관광교통혁신으로 내외국인 관광수요 회복과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전세계적으로 확장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