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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공기청정기를 기후 환경 변화에 따라 판매 추이가 가장 민감하게 변화하는 가전이라고 설명했다. 환절기, 초겨울 등 특정 시즌마다 구매하는 가전이 아닌 공기 질 변화에 따라 필요하면 바로 구매하는 가전으로 변화한 것이다.
전자랜드는 그 원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실내 공기질과 호흡기 및 기관지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을 꼽았다. 여기에 더해 미세먼지의 영향도 갑작스럽게 강해지는 경우가 많아 공기청정기 수요 역시 즉각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다시금 외부 활동이 증가하며 소비자들이 공기 질 변화를 민감하게 체감할 수 있게 된 것도 공기청정기 니즈 증가에 영향을 준 것 같다”라며, “미세먼지는 증감을 반복하기에 공기청정기의 판매 역시 주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