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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에는 UN 산하기구인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의 한국협회로부터 ‘2023 LEAD 그룹’으로 첫 선정됐다. UNGC 한국협회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 기업을 검토해 매년 리드그룹 10곳을 선정한다. CJ제일제당은 기후변화 대응과 기업 내 다양성 증진 등을 지속가능경영 우선순위로 꼽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기후위기 극복 차원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및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위한 전략체계를 수립했다. 올해는 사업장뿐만 아니라 공급망, 협력사 등 가치사슬 영역까지 탄소 감축 등을 위한 측정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K-푸드 세계화’ 전진기지인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구축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은 국내 최초로 ‘산림자원 순환형 그린뉴딜 에너지’를 활용해 가동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연간 4만4000t의 온실가스 감축이 기대된다.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으며 기존 화석연료를 활용한 전기도 신재생 에너지로 점차 대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