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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15일까지 2주간 열린다. 지난 30일 기준 약 1600여개 업계가 참여키로 했다. 특히 제조업계의 참여가 지난해의 3배에 달한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는 많은 제조업체가 참여한 만큼 가전제품, 스마트폰을 포함한 IT제품, 자동차·타이어, 의류, 화장품, 가구, 식기 등 대표 소비재에 대한 특별할인전들을 추진한다. 이외 관계부처와 17개 시·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특징적인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당초 비수기이던 11월을 소비의 달로 만든 이커머스 업계 행사도 봇물을 이룬다. 폭넓은 할인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쿠폰과 타임딜 등 쇼핑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온 국민 온택트(Ontact) 쇼핑 축제 ‘2020 십일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십일절 페스티벌 동안 삼성, LG, 애플, 다이슨 등 인기 전자제품과 몽클레어, 나이키, 파타고니아 등 패션브랜드, 버거킹, KFC, 커피빈, 이디야 등 e쿠폰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매일 하루 4번의 타임딜을 통해 판매한다.
매일 3종류의 쿠폰도 기본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최대 20만원), 5000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최대 5000원) 쿠폰은 내가 원하는 상품의 금액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장바구니 쿠폰 5000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도 매일 지급한다.
지난해 십일절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예약구매’ 상품은 올해 2배 이상 더 많은 상품을 준비했다. 또 ‘라이브11(LIVE11)’을 통해 매일 3차례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특히 11일 진행하는 행사의 백미 ‘2020 십일절’에는 십일절 페스티벌을 함께한 모든 브랜드가 출동한다. 24시간 매시간 열리는 ‘타임딜’, 오전 11시부터 매시간 12번의 라이브방송, 명품백을 100원에 구매하는 ‘어메이징 딜’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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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전용 혜택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스마일클럽에게 제공되는 ‘20% 할인쿠폰’은 최대 40만원 쿠폰, 최대 3만원 쿠폰, 최대 1만원 쿠폰 등 총 3종이다. 일반회원은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제공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의 경우 빅스마일데이 본 행사기간 동안에 제공되는 쿠폰 혜택만 모두 더해도 최대 400만원에 달한다.
빅스마일데이는 매일 자정마다 업데이트하는 데일리 특가가 포인트다. 행사 두 달 전부터 1만 8000여명의 고객과 이베이코리아의 전문 MD(상품 기획자)를 대상으로 빅스마일데이에 가장 사고 싶은 상품을 조사해 일명 ‘히어로 아이템’을 선정하고 브랜드사와의 협의를 통해 특가에 마련했다.
히어로 아이템은 G마켓과 옥션에서 빅스마일데이 데일리 특가딜의 상단 탑3 상품으로, 매일 사이트 별 3개씩, 총 6개 상품이 공개한다. 대표적으로 ‘삼성 비스포크’, ‘정관장 홈삼정’, ‘다이슨 슈퍼소닉 및 에어랩’, ‘크리넥스 화장지’, ‘에어팟프로’ 등이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배송도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생필품, 가공식품 등 32개 브랜드를 최대 40% 특가로 선보인다. 스마일배송은 평일 저녁 8시까지 주문한 여러 가지 상품을 다음 날 한 박스에 합배송 받을 수 있는 이베이코리아의 배송 서비스다.
티몬은 ‘11월 티몬 전 상품 적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한 달 동안 구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적립금을 제공하는 행사다.
슈퍼세이브 회원은 기본 5%에 매일 다른 특가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5% 추가 적립이 더해져 총 10%까지 적립 가능하다. 월 최대 100만원까지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전 상품 무료배송 등 혜택들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소비의 달로 급부상한 11월을 맞아 다양한 특가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비 활성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